스타트업들의 향연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 톱5 공개

네오나, 더도니,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에이더, 엠티이지
심사위원단, 멘토단, 투자기관 통한 홍보·투자 연계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한데 모으는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의 TOP5가 선정됐다.

스타인테크(대표 문경미)는 지난달 총 3주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총 30개의 팀 중 5개 팀이 심사위원단 및 멘토단을 통해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여기에는 △신약 개발 △진단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의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다양하게 포진했다.

멘토단장을 맡은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시즌에 신청한 팀들 중에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창업한 곳들의 면면이 두드러졌다"며 "30개팀 중 절반 이상이 차별화 포인트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스타인테크 바이오시즌1 TOP5에는 △네오나(대표 남석우, 신약 개발) △더도니(대표 이강원, 진단) △마이크로바이오틱스(대표 용동은, 신약 개발) △에이더(대표 황윤진, 의료기기) △엠티이지(대표 김덕석, 디지털 헬스케어) 등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의 심사위원을 맡은 박민식 스틱벤처스 부대표는 "객관적 시각에선 시리즈B 단계 이후의 기업들이 당연히 좋아보였다"며 "완전히 새로운 모달리티를 바탕으로 창업한 초기 스타트업도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들에는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수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신약, 진단, 의료기기 등에서의 개발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야한다"며 "또한 초기 단계부터 제품의 시장성에 대해 파악한 후에 출발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 그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의 구조를 지속할 수 있게 운영하는 것도 중요한 데, 투자 단계가 높다 하더라도 조직을 운영하는 데 문제가 있어온 팀은 추후 성장 과정에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번 시즌에 참가한 팀들 중에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앞선 기업들이 좋아보였다"며 "초기 단계여도 독보적인 기술이나 시장 타깃을 가진 기업들 역시 가능성 측면에서는 이번 시즌이 부각해야 할 팀들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승희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대표는 "이번 시즌에 당뇨 관련 업체들이 많이 응모한 것은 참 흥미로웠다"며 "고령화로 인해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는 만성 질환 관련 스타트업들이 향후 저희가 참여 중인 인바이츠 생태계 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 구조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이번 시즌에 참가한 팀들 중에는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에 있어도 독특한 약물 기전을 보유한 것은 물론, 데이터를 잘 확보한 곳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초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업은 향후 협업 파트너를 객관적으로 설득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은 13일부터 2주간 TOP5 팀에 대한 개별적인 영상 및 기사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13일 주간에는 개별 팀의 핵심 기술 및 창업 배경을 소개하는 내용을, 20일 주간에는 매칭된 멘토사와 인터뷰를 통해 핵심 경쟁력을 파악하는 순서로 준비했다.


더불어 오는 28일(화) 오후에는 강남 드림플러스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최종 라운드(FINAL ROUND)'를 열어 심사위원단의 최종 선택을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1부: 드림플러스와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함께하는 '바이오 특별 세미나' △2부: TOP5에 대한 심사위원의 최종 선택이 공개되는 'PICK 발표' △3부: 업계 네트워킹 등이 마련된다.

문경미 스타인테크 대표는 "이번 시즌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을 알게 돼 반가웠다"며 "초기 단계부터 시리즈C 단계까지 다양한 팀이 지원하면서 심사위원단과 멘토단이 상대 평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TOP5 팀들은 초기부터 검증된 결과를 보유하고 출발한 팀들"이라며 "기초 과학은 물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영역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강조했다.

스타인테크는 이번 시즌에 지원한 팀 중 일부 예비 PICK을 받은 후보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TOP5 팀에 대해서는 미디어 엑셀러레이팅 계약을 통해 1년간 각 팀들의 IPR 전략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자문을 지속할 계획이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 심사위원에는 △박민식 스틱벤처스 부대표 △심수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승희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대표(CIO)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함께 한다. 멘토단에는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 △신용규 인바이츠 생태계 회장 및 법률 멘토에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 변호사가 함께 한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은 스타인테크가 주관하고,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스타인테크가 공동 주최를 맡았다. 파트너에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함께 한다. 후원은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다산네트웍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드림플러스 등이 맡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다산네트웍스와 뉴레이크 얼라이언스가 각각 100억 원씩, 총 200억 원의 투자의향서를 제공했다. 이들은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 참가팀에 대한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 TOP5 팀 


(사진 왼쪽부터) 황윤진 에이더 대표, 용동은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대표, 남석우 네오나 대표, 이강원 더도니 대표, 김덕석 엠티이지 대표

(사진 왼쪽부터) 황윤진 에이더 대표, 용동은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대표, 남석우 네오나 대표, 이강원 더도니 대표, 김덕석 엠티이지 대표



 TOP5 기업 소개 

1. [신약개발] 네오나

2020년 창업, 남석우 대표(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네오나는 RNA 표적 기반 간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RT-LET7' 퍼스트 인 클래스 파이프라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2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받았다.

2. [진단기기] 더도니

2020년 창업, 이강원 대표(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

더도니는 △체외진단용 바이오센서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기능성 항암 약물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더도니는 휴대용 칼륨이온 농도 측정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9억 원이다.

3. [신약개발] 마이크로바이오틱스

2016년 창업, 용동은 대표(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Custos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앞서있는 파이프라인은 녹농균을 타깃으로 하는 MP001이다. 지난 3월 5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브릿지 투자 유치를 받았다.

4. [의료기기] 에이더

2012년 창업, 황윤진 대표(물리치료사, 2018년 한국벤처협회 청년기업인상 표창)

에이더는 물리치료사 CEO가 직접 개발한 질환별 무릎 보호대 6종을 보유하고 있다. SK T1, 배스킨라빈스 등 브랜드와 협업했으며, 지난해 3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5. [AI 의료] 엠티이지

2016년 창업, 김덕석 대표(前 한림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학과 겸임교수)

엠티이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동영상 데이터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의료 동영상 통합관리 시스템인 VACS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약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타인테크는? 

2019년 8월 설립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미디어 엑셀러레이팅 플랫폼 기업이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통해 시기별 전략적인 IPR 전략을 설계한다. 스타인테크는 '스타인테크 시즌'으로 특정 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한데 모으고, 이들의 창업 배경과 팀 멤버들을 다각적으로 부각하는 홍보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컬처테크(Culture-Tech)를 시작으로 바이오(BIO), 애그테크(Ag-Tech), 프롭테크(Prop-Tech), 임팩트(Impact) 분야 등에 대한 시즌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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